통신주를 표현할 때, 사용되는 말들이 있다.
1. 필수 소비재
2. 전통 배당주
3. 저성장 산업
그러니까, 통신주의 경우에 일반적인 인식은 안정적이고, 위험이 별로 없는 투자처라는 인식과 동시에, 투자한다면 큰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분야라는 생각도 같이 있다. 사실, 주식투자를 꽤 오랫동안 해 온 투자자들은 통신주를 안전자산같은 개념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니까, 확실히 야수의 심장을 가진 투자자들의 종목은 아니다. 만약에 누가 통신주를 가지고 있는데, '지금 수익률이 마이너스인데, 더 하락할까봐 겁난다' 그러면, 그냥 주식 때려치우라고 누구는 얘기한다 그러는데, 왜냐면, 통신주는 보통 그렇게 큰 상승을 기대하지 않지만, 하락의 폭도 보통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배당이 높은 배당주의 특징이기도 한데, 보통 주식시장의 방향을 전혀 알 수 없을 때, 이런 종목에 자금을 넣어 두고 그냥 지켜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재미없는 통신주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데, 그 이유를 살펴보면,
'통신주' 외국인 보유 제한 풀린다.
현행법상, 외국인이 국내 통신사의 주식을 49% 이상 보유할 수 없는데 이런 규제가 완화될 전망이다. 통신사업자의 외국인 지분제한은 외국 자본이 경영권을 확보해 도로나 수도처럼, 공공성이 강한 통신 서비스를 좌지우지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이다. 이런 규제 완화에 대해, 얘기가 나온 건 2021년 2월부터였지만, 실제로 2022년부터 검토된다는 얘기가 있는데, 여기서 예외 조항을 넣어서 주요 이동통신 3사는 적용안시키고, 통신사 장비 업체들에만 적용시킨다는 소문이 있다. 확실한 건, 2022년이 되어야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단은 참고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SK텔레콤·KT 대거 사들인 외국인, 하반기엔 못 산다…왜?
올들어 외국인이 SK텔레콤과 KT 주식을 대거 사들이면서 외국인 소유 지분 한도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하반기엔 외국인의 SK텔레콤, KT 추가 매수가 제한될 전망이다. 정부가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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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이야기는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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