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이고,
이익이 증가하면, 주가도 거기에 따라 증가한다.
이익이 10배 증가했다면, 주가도 10배 오를 것이다.
이런 비슷한 얘기를 피터린치가 어디선가 했는데,
뇌피셜을 막 적은거라, 정확한 멘트는 기억나지 않음...
어찌됐건, 태웅로직스라는 회사는 운송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사실 운송관련해서는 최근 이런 저런 이슈들이 많이 있지만,
최근의 운임 지수를 볼 때, 운송회사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으리라.
컨테이너로 운송되는 경우,
화주와의 계약운임 및 선사운임이
중국컨테이너운임지수(CCFI) 와 상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의 영향을 받으며,
컨테이너가 아닌 경우,
벌크운임지수 (BDI) 와 CCFI, SCFI 의 영향을 받는다.
지수를 간단히만 살펴본다면,
지난 2020년 3월과 4월 대비해서, 2021년 9월의 경우,
약 10배가 올랐다.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계속 오른 것이지만,
오른 폭이나, 오른 기간이 너무 급하게 올라서,
모든 회사들의 물류비가 상당히 부담이 가는 상황일 것이다.
하지만, 물류회사는 어떨까?
물류를 이용하는 사람은 물류비가 많이 올라서,
비용이 증가하니, 좋을 게 없겠지만,
물류회사는?
아놔....이게 뭐냐
태웅로직스라는 코스닥 상장회사..
21년도 예상 실적....
미친거냐?
갑자기 매출이 뻥튀기가 되더니,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뭐니 이게,
더 어이가 없는 건, 이 회사의
시가총액이 현재 약 1,400억 수준이라는 거...
아니...이 회사가 2019년에 상장할 때,
시가총액보다 더 낮은 데....
이런 뉴스들이 넘쳐나는데,
뭐가 어떻게 된거여?
물류비가 갑자기 한 두달만에,
반토막날거 아니면, 올해 실적대비해서,
현재주가의 PER은 겨우 2~3배 수준인데,
이게 말이 되는 거냐?
회사의 이익이 5배 증가했으면,
주가도 5배 가야되는 거 아닌가?
피터린치가 그랬었는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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