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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로 명성을 떨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얘기하는 부분이 있다.  현재 최악의 산업에 찾아라.  지금 상황에 주가가 떨어질만큼 떨어졌음에도, 또 다시 바이러스 변종 뉴스에 다시 한번 충격을 맞은 업종....어딜까?  국내에서는 유명한 관광지가 그 중에 하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면서, 투자 대가들이 또 얘기하는 게 있다.  최악의 산업에 속하지만, 실적이 나쁘지 않아야 된다고... ㅁ..ㅊ...  세상에 그런 게 어딨냐? 고 했지만, 용평리조트라는 종목을 보고 알았다.  그런 게 있구나.. 우리나라에도...

 

용평리조트는 이름 그대로 리조트를 운영하며, 숙박업과 겨울철 레저 산업으로 유명한 업체다.  특히나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인 스키장 중에서 하나인데,

 

 

사실, 막연히 이 회사 챠트를 보고 생각이 들었던 건, 실적이 엉망이겠구나...어떻게 주가가 2020년 초에 코로나 바이러스 왔을 때랑 비슷한 수준이냐? 바이러스 대충 정리되고, 이제 좀 올라가려나 했더니, 변종 바이러스가 다시 살포시 눌러줬는데, 보나마나 실적 작살나고, 올해 엉망이겠다.....?

 

헐,,, 근데 뭐야 이게.... 2021년 실적이 좋아?? 심지어는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 전에도 적자가 나던 상황이었는데, 2021년에는 코로나 상황 이전보다도 오히려 실적이 더 좋다?  뭐냐, 이 이해 안 가는 상황은?

 

 

알고 보니, 코로나 바이러스로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돈 많은 젊은이와 노년층들은 휴양지에 별장같은 개념으로 비싼 상품이지만, '세컨드하우스' 라는 프리미엄 리조트에 가 있는 사람들이 늘었다는데,  특히나 대한민국 상위 1%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_-

 

나 같은 빈민들만 바이러스 피해서, 집에 숨어 있는 거였어... 투자도 괜히 부자들이 잘하는게 아니었어... 라고 생각하면서도, 근데 용평리조트 주가는 왜 그런거야? 하고 생각이 동시에 들었는데...

 

 

용평에 스키어 4000명…주말 맞은 강원 스키장 ‘북적’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

 

그러면서, 알게됐다.

 

용평리조트 바로 옆에 알펜시아가 있는데, 그게 6개월전에 팔렸다고... 팔린 가격은 7,100억이었다.  원래 1조는 받아야 되는데, 너무 싸게 팔았다고 헐값 매각 얘기가 있었다.  얘들아....용평리조트가 지금 시가총액이 2,000억이라고...뭔 얘긴지 몰라?

 

 

 

알펜시아 7100억 가치인데, 바로 옆 용평리조트는 2800억?

 

www.news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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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주식시장에는 저평가된 회사들이 많이 있다.  그 중에 일부는 정말 극단적인 저평가 구간에 들어와 있기도 한데, KG동부제철 같은 경우에, 현재 시가총액이 1조가 조금 넘는다.  근데, 이 회사는 1분기에 영업이익이 1,000억이 넘는 회사이다.  특히나 최근 실적은 미쳤다 싶을만큼 이익이 개선되고 좋은데, 

 

2021년 3분기 같은 경우, 3분기에 3개월 동안 영업이익이 1,000억이 넘는다.  2021년 누적으로 봤을 때는 1월부터 9월까지 영업이익이 2,478억인데, 4분기 실적이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나쁘지 않을 걸 감안한다면, 지금의 시가 총액 1조 수준은 너무나도 저평가 되었다고 평가해 볼 수 있는 것이다.

 

특히나 전년대비해서 비교를 해보자면, 2020년 3분기까지 누적으로 905억의 영업이익을 냈으나, 올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해서 2배가 훨씬 넘는 실적을 냈다.  매출도 어느정도 늘기는 했지만, 엄청나게 늘어난 수준은 아니다.  이 회사 엄청나게 좋아진 부분은 비용절감인데, 특히 판매비와 관리비 부분에서 2020년에 733억인데 비해, 2021년 703억이다.  그러니까, 2021년에 매출은 전년도보다 늘었지만, 판매비용과 관리비용은 오히려 큰 폭으로 줄어서 이익이 크게 개선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제는 매출이 과거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오더라도, 비용을 감소시킨 부분이 있으니, 이익이 앞으로도 개선될 것이라고 추정해 볼 수 있는데, 그런 점을 감안해 본다면 현재의 주가는 너무 저평가 되어있다는 것이다.

 

비용절감에 대한 내용은 사실 1년 전 회사보고서를 보면 그 내용을 찾아볼 수 있는데, 회사가 완전히 맛이 간 뒤로, KG그룹이 회사를 인수하고, 인공호흡해서 살린 다음(-_-), 이제는 재무를 개선 시키고 독자적으로 혼자서 살 수 있게 만든다더니, 그 첫 번째가 비용 절감이었다.

 

그래서 2020년은 비용이 상당이 줄어들고, 재무도 건전하게 많이 개선되었다.  만년 적자였던 실적이 흑자로 바뀌었으며, 부채도 많이 갚아나가고......그런 수준인 줄 알았지....근데 왠 걸, 2021년 실적을 보니, 2020년은 좋아진 정도가 아니었어. 완전히 새로운 회사로 태어난 수준인데 이 정도면.... 비용만 줄어든 게 아니라, 이제는 매출도 늘어나고, 회사가 아주 완전 제대로 돌아가는 거 같애....근데 주가는 왜..?

 

 

하필 이런 시기에 주식 시장 자체가 좀 안 좋았지~ ㅋㅋㅋ 시장에 휩쓸려서 그 분위기따라 장단에 춤을 춘 건데,

 

마!!! 정신차려라!  니 자리는 거기 아니잖아!

얼릉 올라가! 뭐하고 있냐 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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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2020년과 21년 연속해서 미친듯이 주문을 받아오고 있다.  2020년에는 단군이래 최대규모(?)라는 서울 재개발 공사를 휩쓸어버리더니, 21년에는 연말까지 아주 야무지게 수주를 받아왔다.

 

 

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 5조5499억 수주 '최대실적'

현대건설이 지난해 마지막 날까지 연이은 수주에 성공하며,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강남의 대표적인 핵심 입지인 삼성역 역세권의

www.fnnews.com

 

그에 반해서, 최근 주가는 엉망이었는데, 2021년 하반기 코스피가 전반적으로 안 좋았던 영향이 반영된 듯 하다.  사실 지난 9월 유상증자가 있었으나, 증자로 인한 실망매물이 이번 수주 발표로 주가 방향을 다시 위로 올려줄 수 있을지 봐야할 듯 하다.

현대건설의 실적을 살펴보면, 2020년의 부진했던 상황은 이제 완전히 끝이나고, 오히려 과거보다도 훨씬 좋은 실적을 계속 만들어가고 있다.  지표만으로 봤을 때, 지금의 PER, PBR 은 현대건설이 엄청나게 싸다는 느낌을 받기는 힘들지만, 최소한 고평가 구간이 아니라는 건 확실하다.

 

그리고, 바이러스 상황으로 국가 예산안을 책정할 때, 건설관련된 부문에 꽤 지출이 있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는데, 그런 긍정적인 정부 지출을 감안하고, 최근 1~2년 수주한 대량 발주건들을 생각하면, 가까운 미래의 주가는 좋았으면 좋았지 나쁘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거기다가, 최근 한국전력 계열사들이 원전 관련된 사업에 발주를 몇 건씩 진행할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데, 이쪽 사업은 성사만 되면, 조 단위의 큰 공사 건들이다.  이쪽 사업들은 거의 예외없이 성사되면, 현대건설로 발주가 넘어가는 걸로 생각해도 무방하다.  이미 확정된 큰 공사들이 몇 건씩 있는데, 앞으로 얘기되고 있는 공사 건들도 이렇게 구체적으로 언급되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뭔가 구미가 당긴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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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주를 표현할 때, 사용되는 말들이 있다. 

1. 필수 소비재

2. 전통 배당주

3. 저성장 산업

 

그러니까, 통신주의 경우에 일반적인 인식은 안정적이고, 위험이 별로 없는 투자처라는 인식과 동시에, 투자한다면 큰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분야라는 생각도 같이 있다.  사실, 주식투자를 꽤 오랫동안 해 온 투자자들은 통신주를 안전자산같은 개념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니까, 확실히 야수의 심장을 가진 투자자들의 종목은 아니다.  만약에 누가 통신주를 가지고 있는데, '지금 수익률이 마이너스인데, 더 하락할까봐 겁난다' 그러면, 그냥 주식 때려치우라고 누구는 얘기한다 그러는데, 왜냐면, 통신주는 보통 그렇게 큰 상승을 기대하지 않지만, 하락의 폭도 보통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배당이 높은 배당주의 특징이기도 한데, 보통 주식시장의 방향을 전혀 알 수 없을 때, 이런 종목에 자금을 넣어 두고 그냥 지켜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재미없는 통신주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데, 그 이유를 살펴보면,

 

'통신주' 외국인 보유 제한 풀린다.

 

현행법상, 외국인이 국내 통신사의 주식을 49% 이상 보유할 수 없는데 이런 규제가 완화될 전망이다.  통신사업자의 외국인 지분제한은 외국 자본이 경영권을 확보해 도로나 수도처럼, 공공성이 강한 통신 서비스를 좌지우지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이다.  이런 규제 완화에 대해, 얘기가 나온 건 2021년 2월부터였지만, 실제로 2022년부터 검토된다는 얘기가 있는데, 여기서 예외 조항을 넣어서 주요 이동통신 3사는 적용안시키고, 통신사 장비 업체들에만 적용시킨다는 소문이 있다.  확실한 건, 2022년이 되어야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단은 참고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SK텔레콤·KT 대거 사들인 외국인, 하반기엔 못 산다…왜?

올들어 외국인이 SK텔레콤과 KT 주식을 대거 사들이면서 외국인 소유 지분 한도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하반기엔 외국인의 SK텔레콤, KT 추가 매수가 제한될 전망이다. 정부가 통신

www.edaily.co.kr

 

또 다른 이야기는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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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러스 확진자가 일 평균 30만명에 달했다. 계속 신고점을 넘고 있는 상황인데, 7일 평균치를 계속 발표 중인데, 주간 평균 30만명을 초과했다.

 

 

그에 반해서, 백신 접종은 61.9%인데, 입원 환자수는 주간 평균 76,776명이다. 1주일 전과 비교하면, 11% 증가한 수치인데, 적어도 10개주에서 최고치를 갱신했다고 한다.

 

 

적어도 하루에 1,500명 이상 바이러스로 사망하고 있다고 하는데, 연말 연휴동안에 웬지 살벌한 뉴스들이 쏟아져 나왔다.  사망자 수치는 계속 증가중이고, 현재 지난 주에 비해서 22% 상승했다고 한다. 

 

긍정적인 뉴스도 있는데, '존슨앤 존스' 사의 백신이 남아공으로 보내졌고, 오미크론에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현재 하루하루 증가율이 적다고 해도, 이미 확진자 수나 사망자 수가 상당히 큰 수준여서, 상당히 충격적이라고 하는데, 지난 4주동안 39,000명의 사망자가 있었고, 앞으로 4주간 예상되는 사망자 수는 45,000명 이라고 한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존슨앤존슨의 백신이 오미크론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되었는데, 하지만 미국의 질병관리청인 CDC 는 여전히 모더나와 화이자백신을 추천한다고 한다.

 

 

현재 뉴욕에서만 하루에 67,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 너무 빠른 감염 속도에 비상이 걸렸다고 한다.  여기서, 더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 병원 직원들과 소방관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휴직에 들어가는 비율이 급증했다는 건데, 당장 1주일 전에 비해서 2배가량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는 것이다.  그런 인력에 아직 문제는 없지만, 현재의 상황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판단하는 척도가 될 수 있다고 한다.  현재의 상황이 심해지면, 뉴욕이 봉쇄될 가능성도 얘기되고 있다고 하는데, 전세계 금융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뉴욕이 저런 상황이면, 왠지 겁난다.

 

 

현재 뉴욕 시장의 목표는 뉴욕을 다시 셧다운 시키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사람들에게 백신 맞을 것을 독려중이라고 한다.  뉴욕에는 약 70%넘는 사람들이 이미 백신을 맞은 상황이며, 부스터 샷을 권고 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마스크를 쓰고 다니라고 뉴스에서 아직도 얘기를 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과는 좀 틀린가보다.  우리나라는 이제 별도로 마스크 쓰라는 소리를 안해도 그냥 알아서 당연히 쓰는 분위기인데....

 

뉴스에 전무가라는 사람이 나와서 계속 반복적으로 하는 얘기는 딱 두가지 였다.  하나는 백신 맞아라, 두 번째는 마스크 써라.

 

아직 뉴욕의 병원들 상황은 괜찮다고 하지만, 여기서 더 심해진다면 어떻게 될지 조금 겁나긴 한다.  제발 2022에는 좀 끝내자.....이런 지겨운 바이러스들....눈에 보이지도 않는 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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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는 화학업체로 일반인이 직접 접하기는 쉽지 않은 생산재 회사이다.  OCI의 생산 제품은 각 산업분야에서 필수 원재료로 사용되는 기초화학 제품, 고무약품, 시약 같은 정밀화학 제품, 석유 화학제품 같은 것들인데, 과거 2011년 태양광 사업에 뛰어들겠다며, 주가가 미친듯이 올랐다가 당시에 인수했던 미국 에버그린솔라가 파산하면서 무서울 정도로 하락을 했었다. 

 

그랬던 OCI의 태양광이 부활한다며, 실적도 미친듯이 좋아졌는데,

 

OCI 태양광의 부활…10년 만에 최대실적 눈앞

OCI 태양광의 부활…10년 만에 최대실적 눈앞, 올 영업이익 3000억 넘을듯 태양광 발전 소재 폴리실리콘 한달새 가격 43% 치솟아 글로벌 수요 급증…값 더 오를 듯 '부업' 부동산 개발사업도 대박 인

www.hankyung.com

 

최근 챠트를 보면, 다시 남자의 주식으로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이 확 드는데, 10월달에 169,000원이던 주가가 지금 10만원대...이 정도면 하락이 아니라 폭락 수준인데...

 

여기서 OCI를 '남자의 주식'이라 부르는 이유는 과거 10년전에 1만원짜리가 60만원까지 무섭게 오르면서 실제로 언론에서 얘기됐던 부분인데, '남자의 주식 OCI와 함께라면 차가운 한강바닥도 ~' 라는 짤이 실제로 있었다는....

 

 

[종목포커스] '남자의 주식' OCI, 화끈하게 오를까?

[종목포커스] '남자의 주식' OCI, 화끈하게 오를까?, 증권

www.hankyung.com

 

하여튼, 회사의 실적도 화끈한 편이다.  안 좋으려면 확실하게 안 좋던지, 좋으면 아주 끝장나게 좋던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0% 성장, 영업이익은 6,000억 이상 예상.  현재의 시가총액이 2조 5천억 수준이니 영업이익의 겨우 4배 수준이다.  이렇게만 보면 상당한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는데,

 

OCI가 속한 화학업종은 경기 순환주라고 할 수 있고, 사이클을 타는 산업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국내외 경기가 어떨 것인지를 예상할 수 있다면, 말 그대로 큰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는 종목이다.

 

안정적인 배당주나 우량주에 투자해서 연 복리로 10~15%를 기대하는 투자도 나쁘지 않은 투자이지만, 이런 유형의 종목도 포트폴리오에 1~2개 정도는 담아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사실 사이클을 타는 업종에 속한 종목의 정확한 매수타이밍과 매도타이밍은 예상이 불가능하고, 전문가라고 하더라도 진입 시점을 잡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이미 바닥에서 어느 정도 올라오는 걸 확인하고 들어가는 게 정석이라 불린다.  사실, 오르기 시작하면, 미친듯이 오르는 특성이 있어서 중간에 타더라도 충분히 괜찮은 투자 성과를 올릴 수 있다는 건데, 개인적으로 지금 정도면 충분히 진입하기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OCI의 이전 보고서를 보게되면, 폴리실리콘의 원가를 절감하고, 이로 인해서 2021년 실적이 좋을 것이라고 얘기를 해 놓은 부분인데, 이런 기조는 당분간 이어지지 않을까하고 생각이 된다.

 

이 회사 보고서를 살펴보면, 정말 산업 곳곳에 안들어가는 분야가 없는데, 먼저 수익성이 좋은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은 반도체 산업이 호황이면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계열사인 OCI 파워는 현대차와 같이 전기차 재사용배터리로 북미의 에너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데,

 

회사 전체 매출에서 비중이 적지않은 카본케미컬 쪽은 알루미늄이나 플라스틱 만들 때 사용되는 쪽이고, 그 중에 카본블랙은 자동차 타이어 만들 때 사용되니까, 전세계 자동차 경기와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사실, 이 외에도 연결되는 분야의 산업이 너무 많고 복잡한데다가, 신규 사업들도 있어서, 말 그대로 산업 전반에 걸쳐있는 분야이고, 이 회사를 별도로 분석하기보다는 전체 산업이 좋으면, 이 회사도 좋고, 전체 산업이 나쁘면 이 회사도 나쁠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게 편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눈에 보이는 실적과 상황들만 놓고 봤을 때는, OCI는 저평가된 상태이고, 향후 가까운 미래에도 나쁜 상황은 그렇게 없어보이는데, 현재 단기적으로 하락한 주가는 좀 과하게 빠진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회사의 현재 시가총액이 2조 5천억 수준인 걸 감안하면, 지금의 회사 가치에 비해 너무 싸다는 생각이 드는데, 회사의 순현금이라 할 수 있는 현금성 자산(5,530억)과 단기금융상품(4,680억) 만 합해도 1조원 수준이고, 

 

지난 2년간의 적자후에 현재 수익성이 좋아져서 올해는 확실히 흑자로 마무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러한 흑자 기조가 올해 한번으로 끝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시총 2조 5천억짜리 회사의 3분기까지 영업이익이 4천억이 넘는 수준인데, 2022년에도 흑자가 난다면, 이 회사의 주가가 이 수준에 계속 머물러 있는 것 자체가 넌센스가 될 것이다.

 

향후, 바이러스가 어떻게 전개될 지는 알 수 없지만, 백신도 나왔고, 앞으로 더 큰 재앙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들은 이런 유형의 종목에도 조금씩 관심을 가져보는 게 맞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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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 Dalio 는 2008년 금융 위기를 예견했습니다.  그 후에, 그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미국 경제에 수년간의 장기적인 재정압박이 가해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Ray Dalio 는 Briggewater Associates 를 세계 최대 헤지펀드로 만든 전문투자자인데, 그가 새로운 경제 재앙이 임박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물론 이렇게 유명한 사람도 몇 번씩 틀렸습니다.  이전에도 북한에서 미사일을 동해로 몇 번 쏜 거 가지고, 한국이랑 북한이랑 좀 있으면, 전쟁할거다~하고 얘기했다가 틀린 적 있었는데, 이런 분 얘기도 그냥 참고로만 들어야 겠습니다.

 

어찌되든, 중국과 미국의 무역 전쟁이 악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중국과 중국 문화를 더 미국스럽게 만들려는 미국의 시도가 결국 역효과를 일으켜서, 갈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는건데....글쎄...?

 

Ray Dalio 에 따르면,

"걱정하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걱정하지 않으면 걱정해야 합니다."

 

뭔소리여...이게...그냥 조심하라는 얘기 같습니다.

 

그러면서, Dalio 가 덧붙이는 말로는 "유연성이 핵심" 이라고 합니다.  인플레이션으로 현금의 가치가 낮아지니, 현금이 있는 경우 다른 투자와 같이 병행하라고 합니다.

 

Ray Dalio에 따르면 현재 자신의 투자 전략을 스스로 평가해보고, 생존할 수 있는지를 파악해 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최악의 시나리오가 무엇인지 찾아내고, 그런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도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는 것은 항상 도움이 되는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먼저, 돈이 한 곳에 모두 모여있지는 않은지 확인하라고 합니다.  현재 미국은 31년만에 최고의 인플레이션을 기록중이며, 현금은 안전한 투자가 아니다.라고 말했는데, 일반 채권보다는 금과 같은 물리적 자산을 더 권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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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하림지주(003380)

 

정말 잔인한 자본주의라고 할 수 있는데, 지금 바로 떠오를 수 있는 하림과 정다운

 

하림 - 닭고기로 시작해 현재는 대한민국 최고 육개중개업체로 확장

정다운 - 오리고기 주력으로 식자재 푸드서비스

 

이 두 업체가 확 주목받는 이유는 경쟁사 마니커의 몰락에 가까운 실적과 최근의 감자, 유상증자 등으로 나올 수 있는 안 좋은 소식들은 다 나오고 있는 것.  

 

 

최근의 마니커 주가를 보면, 뭔가 살벌할 정도인데, 

 

 

이런 주가의 이유는 사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바로 이해가 되는데, 마니커의 올해 실적도 적자로 끝이 날 것 같다.

마니커의 2018년 자본총액은 1,034억이었는데 지금은 600억 수준으로 40% 정도가 날아갔다. 그러면서 80%가 좀 넘던 부채비율이 현재는 200%를 넘어섰다.

 

 

아주 잔인하게도,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에서는 누군가의 불행이 다른 사람에게는 행운이 될 수 있다.

 

직접적인 혜택을 바로 받을 수 있을 업체로는 눈에 띄는 것이 하림과 정다운.

 

특히나 하림의 경우에는 직접적인 이익을 바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왜 또 뉴스에 하림이 나오고 있어~  우리나라 뉴스 왜 이렇게 조용한 날이 없냐?

 

 

 

[단독]경찰, 하림그룹 오너 일가 불법 승계 의혹 수사 착수

공정위, 일감 몰아주기 과징금 부과팬오션 인수 과정 불법 여부도 조사하림 “계열사 차원 부당...

www.khan.co.kr

어찌되든, 이 하림은 이미 닭고기 시장을 평정한 상황이지만, 

참~나...., 주가 봐라~~ 아름답다.

 

 

그리고, 하림의 최근 특이사항은,

 

 

라면....만들었다.  장인라면 겁나 비싸게 2,000원 넘는 라면~

 

하림이 실적? 올해 역대 최고를 갱신했다지 아마...

근데, 주가는 왜 그런거야?

 

 

가치투자가 작동한다면 말이지...이런 회사 주가가 그리 오랫동안 지금가격에 있을 거 같지는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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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과 공포의 중간 어딘가에 위치해 있는데, 현재 공포가 커 보이지는 않는다.  여기 공포/탐욕 지수는 흔히들 알고 있는 VIX 지수와는 좀 틀린데, VIX의 경우에는

 

 

VIX는 흔히 공포지수라 부르는데, 설명은 아래 내용을 읽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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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업계 전문가(아들)과 얘기 중에 요즘 메카드 장난감이 아이들사이에서 상당히 인기가 높다는 얘기를 들었다. 대충 보니, 싸지도 않아 -_-+  어쨋든 이 메카드볼 장난감을 만들고 있는 곳은 '손오공'이라는 장난감 제조회사다.

 

 

처음에는 대충 보자마자, 이건 아니다 싶었다.  코스닥 1,245위라니... 거기다 PER 168배? PBR 2.7배, 이건 분석할 가치가 없다라는 생각이었는데,....역시 전문가가 괜히 전문가가 아니더군요.  회사 공시만 한 번 훝어보고 넘어가야겠다고 했는데, 이거슨  대~~~~~박

 

 

제일 먼저 눈에 띈 건, 이 회사 올 해 '불사조' 계열에 포함된다.  '불사조'는 토리퀀트 주식 용어로 죽었던 놈이 다시 살아난 걸 얘기하는데, 소위 '턴어라운드'에 속하는 종목이다.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 적자였던 회사가 2021년 흑자로 바뀌는 건데, 2021년 매 분기마다 적자가 한번도 없었다.  그리고 연말과 크리스마스에 애들 선물이 몰려있는 시기인 4분기에 적자가 날 가능성이 상당히 낮을 것이다.

 

 

거기다가 이번에 히트치게 된 메카드볼은 4분기 흥행상품이다. 지금의 턴어라운드는 주가에 기대감이 아직 반영되어있지 않다. 

 

거기다가 깜짝 놀란 건, 전환사채 발행, 이번 CB 는 조건 진짜 장난아닌데, 이자가 무려 0%, 무슨 회사채를 발행하는데 이자가 0%야? 저러면 50억을 어떻게 땡기니? 이자 0% 인데.... 하지만 이번에 발행하는 건, 전환사채.... 일반적으로 전환사채라고 하더라도 어느정도이 이자는 주는 게 일반적인데, 이자가 0%라는 건, 회사 입장에서 현재의 주가는 바닥이라고 생각하는 걸로 봐도 무방하다.

 

 

현재 기준으로, 2,395원 이하로 주식을 매수하면, 손해볼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과거 기록을 봤을 때, 무조건 수익이 난다고 봐도 된다는 뜻이다. 

설명을 좀 더 덧붙이자면, 채권은 국채랑 회사채가 있는데, 국채는 국가가 발행하는 것이고, 회사채는 회사가 발행하는 채권이다.  당연히 국채는 국가가 보증하는 것이니, 안전성이 훨씬 높다.  대신 이자가 낮은 것이고, 회사채의 경우, 일반적으로 국채보다 이자가 높다.  회사채 중에서도 우량회사들은 안정성이 보증되니 이자가 일반적으로 낮은 편이고, 규모가 작고 불량한 회사들이 발행한 채권은 이자가 상당히 높다.  흔히 정크본드라 부르는 정말 불량한 회사들이 발행한 채권은 경우에 따라 이자가 10%가 넘는 경우도 있다.

 

여기서 손오공같은 경우, 시가총액 600억 수준의 작은 회사고, 2년 연속 적자인 회사다.  소형주에 포함되는 회사가 최근 2년 연속 적자인데, 회사채를 발행하는데 이자가 0%라니, 이게 무슨 자신감이냐는 거다.  그런데, 이 채권이 팔렸다. 유진투자증권에 전체를 다....  그러면 이게 무슨 얘기냐면,

 

이번에 발행된 회사채는 전환사채, 즉 주가가 오르면,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채권, 이자는 없는 상품.... 주가가 바닥이라고 확신한다면, 팔수 있는 상품이고, 주가가 바닥이라고 확신해야만 살 수 있는 상품이다. 물론 2년이 넘는 만기를 채우면 원금을 보장하고 1%의 이자도 주지만, 그 전에 주가가 오르면, 채권을 전부 주식으로 바꿔버릴 수 있는 상품이다.

 

자본주의에서 이자없는 상품을 누가 사나? 지금 주가가 바닥이라고, 이 채권을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이 둘 다 그렇게 생각해야 이번 거래는 성사가 가능할 것이다.  그러니 지금은 주가가 바닥이라는 결론이다.

 

손오공....과거를 살펴보니,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에 지금과 똑같은 상황이 있었더군. 당시에도 전환사채를 발행했는데, 1달만에 4배가 올랐던데... 이건 짧게 움직여야 되는 거래이다.  왜냐하면, 채권 금액은 시가총액의 10% 수준이고, 이 물량이 주식으로 전환되면, 주식수가 많아져서, 증자한 효과가 나오니, 폭락이 나올 것이기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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